데살로니가전서(προς θεσσαλονικεις Α)
1. 저 자 : 사도바울
본서의 저자가 바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역사상 의심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19세기 이후 쉬레더에 의해 본서의 바울 저작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바우르 및 튜빙겐 학파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들이 내세운 주장으로는 바울서신에서 주로 다루는 율법과 복음, 및 그리스도 안에서 등의 문제가 언급되지 않음. 일인칭 복수형의 표현이 빈번하게 나타남. 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본서신의 성격을 잘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해일 뿐이다. 먼저 견해에 대해서는 본서는 율법 준수 문제와 관련된 변증서가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회가 당면한 실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목적에서 주어진 것이므로 구약 인용이 없다는 것으로 설명된다. 그리고 견해에 대해서는 ‘우리’라는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은 본서가 바울의 저작이기는 하나 본서 1:1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바울이 본서를 동역자인 실루아노와 디모데와 더불어 공동으로 교훈을 주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위에서 거론된 문제들은 신빙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본서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의 작은 부분들이 역사서인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울의 행적과 일치함으로써 본서의 기록자는 바울일 것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2세기의 교부들(이레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리멘트, 오리겐 등)이 본서 저술자가 바울임을 거론 혹은 암시했다.
2. 시 기 : 49-50년
바울이 주후 49년에 고린도에 도착해서 약 18개월간 머물렀다.(행 18:12~17) 실 루아노와 디모데를 공동 발신자로 언급.
3. 기록 장소 : 고린도
1:1에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공동 발신자로 언급되고 있는데, 행 18:5에 따르면 바울이 이들을 만나 곳은 고린도였다. 이에 근거해서 바울은 이 서신을 고린도에서 기록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4. 목 적
바울은 제2차 전도 여행 중에 유럽 지역의 첫 교회를 세운 빌립보에서 전도한 후(행 16:12-40) 데살로니가로 자리를 옮겨 유럽지역의 두 번째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였다. 그런 바울은 유대인들의 폭동으로 갑작스럽게 이곳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어 베뢰아로 가서 전도하였는데 그곳까지 데살로니가 유대인이 뒤쫓아 왔으므로 다시 아덴으로 불러 합류하였다. 하지만 충분히 복음을 전파하지 못하고 떠나온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걱정과 성도들에 대한 애정이 컸으므로 그들을 지도하기 위해 재방문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나 사탄의 방해로 번번이 좌절당했다. 이에 디모데를 자기 대신해 데살로니가 교회로 파견했고, 보고받았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그릇된 이해를 가지고 있던 점도 있었다.
지속적인 고난에 대한 위로 : 성도들은 복음을 받들였다는 이유로 인하여 지속적인 고난을 감수해야 했다.(1:6) 유대의 교회가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았던 것처럼, 데살로니가 교회 역시 동족인 이방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았다.(2:14-16)
그리스도 재림과 종말에 대한 그릇된 이해로 주의 재림 시 이미 죽은 성도가 어떻게 되는가 등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서는 죽은 성도 역시 그리스도 재림의 때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함을 교훈하며(4:13-18), 재림의 시기에 대한 그들의 의문에 대답하여 재림은 갑작스럽게 임할 것이므로 깨어 근신하는 가운데 재림을 준비해야 할 것을 가르치고(5:1-11), 더불어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인으로서 마땅히 실제 생활에 있어서 추구해야 할 바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해 기록한 것이다.(5:12-22)
5. 주요 내용
도입부(1:1)
다른 서신과 동일하게 발신자·수신자·축도가 포함된 문안 인사로 시작된다. 그러나 문안 인사가 단 한 절로 끝남으로써 다른 서신서보다 간략하다는 특성이 있다. 바울은 최초로 기록한 이 서신에서 자신이 사도라는 사실을 밝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본론부(1:2-5:24)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바울의 칭찬과 격려(1:2-3:13) : 유대인의 폭동으로 이 지역에서 쫓겨났던 바울이 실제적으로 데살로니가에 머물며 신앙을 지도한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신앙이 성장한데 대해 바울은 이를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며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과거에 보여 주었던 자신에 대한 그들의 사랑의 태도를 회상하며 거듭 과거 그들이 보인 진실했던 태도를 칭찬하고 있다. 복음을 얼마 전하지 못하고 돌아온데 대해 바울은 다시 데살로니가 교회를 재방문하려고 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 대신 디모데를 파송해 그들의 신앙이 확고하다는 디모데의 귀환보고를 받았다. 그 보고는 바울로 하여금 전도자로서의 큰 기쁨을 누리게 하였고 다시 한번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교훈과 권면(4:1-5:24) : 본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종말론에 대한 교훈이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그리스도 재림 시 이미 죽은 성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교훈과(4:13-18) 더불어 주의 재림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성도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항상 준비하며 근신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교훈하고 있다. 성도는 눈에 보이는 형제들에 대해 사랑을 행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대하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바를 기뻐하며 그 선물을 존귀히 여기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기록하고 있다.
종결부(5:25-28)
복음 전도자인 자신들을 위한 기도의 부탁과 형제들에 대한 문안 권면, 편지 회람에 대한 부탁과 축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바울은 그의 모든 소망이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6. 개 요
도입부 : 문안인사 / 1:1
본론부 / 1:2-5:24
역사적 부분-교회를 향한 칭찬과 격려 / 1:2-3:13
1. 현재 성도의 믿음에 대한 감사와 칭찬 / 1:2-10
ㄱ. 하나님께 대한 감사 / 1:2-4
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칭찬 / 1:5-10
2. 바울의 데살로니가 전도 회고 / 2:1-12
3.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바울의 감사 / 2:13-16
4. 데살로니가 재방문에 대한 바울의 소망 / 2:17-20
5. 디모데의 파송 / 3:1-10
ㄱ. 디모데를 파송한 동기와 목적 / 3:1-5
ㄴ, 디모데의 보고와 바울의 기쁨 / 3:6-10
6.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한 바울의 중보 기도 / 3:11-13
교훈적 부분-교회를 향한 교훈과 권면 / 4:1-5:24
1. 성도의 합당한 삶에 대한 교훈 / 4:1-12
2.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에 대한 교훈 / 4:13-18
3. 재림의 시기에 대한 교훈 / 5:1-11
4.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일상생활에 대한 교훈 / 5:12-22
5. 바울의 마지막 기도 / 5:23,24
종결부 / 5:25-28
기도의 부탁 / 5:25
성도 문안의 권면 / 5:26
편지 회람의 부탁 / 5:27
축도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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