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을 외우는 가장 완벽한 방법!

안녕하세요. 10분 성경의 보통목사입니다. 

오늘은 저절로 외워지는 성경 ‘십계명’ 특징입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은 잘 외워지는 데 십계명은 좀처럼 외워지지가 않죠.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아무리 외워도 헷갈렸던 십계명을 완벽하게 외우게 되실 겁니다. 아! 그리고 오늘날 이 시대에도 십계명이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나누겠습니다. 

 

십계명은 이렇습니다. 

1.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3.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열 가지 계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죠.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가 하나님 사랑에 대한 계명이고, 다섯 번째부터 열 번째까지가 이웃사랑에 대한 계명이죠. 십계명을 외우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이렇게 외웁니다.

 

신우이안 / 부살간도 / 이거이탐

 

사자성어 같기도 하고, 이게 무슨 십계명인가 싶지만 속는 셈 치고 저를 따라해 보세요. 

 

이 방법은 이미 초등부 아이들을 상대로 검증이 되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생도 이 방법으로 십계명을 완벽하게 외웠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먼저 ‘신’은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그리고 ‘우’는 우상의 우자인데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이’는 ‘이름’의 ‘이’ 자인데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은 ‘안식일’의 ‘안’으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여기까지가 하나님 사랑에 대한 4가지 계명입니다. 

신우이안! ‘신’ 우상의 ‘우’ 이름의 ‘이’ 안식일의 ‘안’ 

 

이제 이웃 사랑에 대한 계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부’는 부모의 ‘부자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은 살인의 ‘살’자로, ‘살’인하지 말라 

‘간’은 간음의 ‘간’자로, ‘간’음하지 말라 

‘도’는 도둑질의 ‘도’자로, ‘도둑질’하지 말라 

‘이거’는 이웃과 거짓말의 ‘이거’로,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말하지 말라 

마지막 ‘이탐’은 이웃과 탐내다의 ‘이탐’으로,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입니다. 

 

저를 따라 해 보세요. 

부살간도 / 이거이탐 

 

이제 첫 번째 계명부터 다시 따라 해 볼까요?

신우이안 / 부살간도 / 이거이탐 

이제 여러분이 해보세요.

 

‘신’은 뭐였죠?   1.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우’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이’                  3.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                  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부’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                  6. 살인하지 말라 

‘간’                  7. 간음하지 말라

‘도’                  8. 도둑질하지 말라 

‘이거’               9.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탐’               10.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신우이안 / 부살간도 / 이거이탐 

 

어떠세요? 아마 3일만 반복해서 따라해 보시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고 완벽하게 십계명을 외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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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목사님! 이렇게 십계명을 외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수천년 전에 쓰인 이 십계명이 오늘 나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마지막으로 십계명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두 가지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첫 번째로, 십계명을 주신 배경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절과 2절입니다. 

1.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주신 계명이죠. 십계명이 오늘 우리에게도 은혜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타이밍 때문인데요.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때는, 출애굽 전이 아니라 출애굽 이후입니다.

출애굽기 20장 2절에도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낼 하나님이 아닌, 이미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시죠. 너희들이 이 계명을 지키면 내가 구해주겠다가 아니라, 아무 조건 없이 먼저 구해주시고 계명을 말씀하신 겁니다. 그러니까 구원이 먼저이고 계명이 나중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에게 계명이 주어졌다는 건, 구원을 위해 내가 지켜야 할 것이 많아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도리어 그 반대죠.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건,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구원이 먼저였다! 이것이 십계명을 주신 배경에서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두 번째로 십계명의 내용인데요.

오늘날 현대인들이 보기에 십계명의 계명들은 가벼워 보이기도 합니다. 다 내가 지키고 있는 것들인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죠. 1계명에서 4계명까지가 하나님 사랑, 5계명부터 10계명까지가 이웃사랑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 대한 계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현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랑 하나가 빠져있는데, 혹시 눈치채셨나요? 바로 ‘자기 사랑’입니다.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에서도 우상을 말할 때 함께 나오는 표현이 ‘너를 위하여’죠. 우상의 속성이 바로 ‘자기 사랑’에 있음을 정확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십계명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자기 사랑에서 돌이키라고 촉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우리 안에 샘솟는 ‘자기 사랑’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십계명이 말하는 구원 받은 자의 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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