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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삶2

짜증나는 오늘, 웃을 수 있는 이유! 집을 전철 안에서 땀이 날 때와 집을 전철 안에서 땀이 날 때는 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집을 나서는 길과는 달리, 집을 향하는 길의 찝찝함은 참으면 도착하는 집에서 상쾌하게 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을 향하는 길의 찝찝함은 어쩌면, 상쾌함을 위한 사우나 정도로 생각하고 견딜수 있습니다. 전철을 세상이라 생각하고 흘리는 땀을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짜증나기만했던 지금의 답답함과 찝찝한 현실이 도리어 상쾌함을 더해줄 사우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찝찝하고 답답하더라도 내가 집을 전철에 있다면 걱정이 없습니다. 상쾌함을 위한 사우나쯤이야 견딜수 있습니다. 참으면 도착하는 상쾌하게 씻을수 있는 집.. 2022. 3. 28.
예비군 훈련과 그리스도인의 삶 매년 받는 예비군 훈련... 어느 날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왜 예비군 훈련에서는 으로 옷 입었는데, 전혀 군인답지 않을까?”였습니다. 훈련장에 오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밖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질서를 지키는 사람인데, 군복을 입으면 무질서한 사람이 됩니다. 밖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인데, 군복을 입으면 불성실의 사람이 됩니다. 군복으로 옷 입었으면 군인과 같은 모습이 나와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두 가지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보통의 예비군들은 이 없습니다. 군에 대한 기억이라고는 누군가에게 맞은 기억, 누군가를 때린 기억, 누군가와 축구한 기억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보통의 예비군들은 다시 을 끔찍이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사회에서 자신들의 직업..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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